Saturday, January 9, 2010

나의 블로그 sleepless in New York 을 열면서

1996년 2월 28일,
심동호. 내가 미국에 처음 온 날이다.

대한민국이라는 작은 나라에서 서울도 아닌 광주광역시가 통합되면서
합류된 작은 시골 마을 송정리 출신인 나는 대학 졸업해던 1996년 2월
미국으로 어학연수의 길에 올랐다.


내가 선택한 곳은 뉴욕.
선택한 이유는 너무나 간단했다.

이세상에서 제일 큰 나라가 어디냐? 미국.
그럼 미국에서 제일 큰 도시는 어디냐? 뉴욕.
나의 무지한 지식속에서 내린 결론은 어학연수던 유학이던 한때
시간을 보낼 생각이면 이왕이면 세상에서 제일 큰 도시로 가자였다.


어학연수를 마치고 이왕이면 학위를 따보자던 욕심에
대학원에 진학하고 학위를 받고 사업을 시작하고
그러다 한국에 돌아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고
그렇게 세월이 흘러 2009년말 다시 뉴욕에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돌아왔다.


또 내 삶이 어느방향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지만
현재 생각으로는 아무래도 이젠 이곳이 내가 제 2의 고향으로
정착하고 살아야 할 곳이 아닌가 싶다.


나의 이곳에서의 새로운 도전의 하나하나가 새로운 곳에서 새 삶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작은 이정표로서의 역할을 해 줄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