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anuary 30, 2010

주차위반 딱지 처리하기 위한 생활의 팁

살아보고 겪은 생활의 팁

현대 생활에 자동차는 꼭 필요한 것이긴 하지만 맨하탄에서의 주차는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주차 장소가 너무나 한정되어 있고 사설 파킹장은 요금이 30분에 20불을 넘는 곳도 상당해서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러다가 괜챦겠지하고 잠깐 주차를 해 놓고 일을 보고 오다보면 여지없이 경찰 딱지가 붙어 있기 일수 입니다.

저의 경우엔 한인타운에 잠시 주차하고 한국 마켓에서 음식을 사서 와보니 딱지 한장이 차앞 유리에 붙어 있길래 '재수없게 딱지 먹었구나' 싶어 이왕 딱지도 끊겼으니 다른 곳 구경이나 하고 와야겠다며 몇시간 비웠더니 딱지가 총 5장이 붙어 있었습니다.

정확한 기억은 안나지만 한장당 60불이라고해도 300불이 그냥 날라간 셈이죠. 이곳엔 얄짜 없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물정을 몰라 범칙금을 안내고 버텼더니 몇달후엔 차를 견인해 가버리더군요.
견인비에 밀린 벌금에 연체비 등등해서 800불 이상을 내고서야 고생해서 먼곳까지가서 견인된 차를 찾아온 쓰라린 기억이 있습니다.

주차 범칙금은 절대 미루지 말고 바로바로 내세요. 크레딧 카드 연체보다도 더 골치 아픕니다. 한가지 범칙금에 대한 팁을 드리자면 파킹 티켓을 받았을땐 Hearing 신청을 통해 금액을 줄일 수가 있습니다. 이런 일을 해주는 변호사도 있지만 본인이 직접 온라인으로 할 수도 있습니다. NYCServer eService Center 에 가시면 제일 밑에 Request Hearing For라는 옵션이 있습니다. http://nycserv.nyc.gov/NYCServWeb/NYCSERVMain 에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대충 정상 참작이 가능한 이유를 대세요. 정확히 어떤 판단근거로 할인을 받는 지는 모르지만, 경험을 통해 여러분들이 할인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의 경우는 비지니스 오더가 들어와 패키지만 잠깐 전달하고 오는 사이에 티켓을 받았다고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랬더니 원래 금액보다 40불을 깍은 금액을 내라는 안내가 날라와서 돈을 절약한 적이 있습니다.

여러장 밀려서 견인되기 직전인 차를 이런 방법으로 원래 금액보다 300불 이상 덜 내고 벌금을 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참고하시고 작은 절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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